Sudden Transmission Timing Transition of the Master Station of the Korean Loran-C Chain and its Effect on a Loran Receiver
Pyo-Woong Son, Jiwon Seo*
Loran은 Long Range Navigation의 약자로, 세계 제 2차 대전 때 미국에 의해 개발되어 사용된 지상파 항법시스템이다. 그 후 전기, 전자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성능이 점점 개량되어 약 450m 정도의 측위 정확도를 갖는 Loran-C 시스템에 이르렀다. 주로 해상에서 활동하는 선박 등을 위한 항법시스템으로 기능하며, GPS가 널리 보급된 이후로 사용 빈도가 현저히 낮아졌으나 여전히 GPS의 백업 시스템으로서 효용가치가 높은 항법시스템이다. Loran-C 시스템은 최소 세 개 이상의 지상 송신국이 하나의 체인을 형성하여 전파를 송출하고, 수신기는 각 송신국으로부터 수신한 신호의 시간 차이(TDOA, time difference of arrival)를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계산한다. 로란 송신국은 신호를 송출할 때 총 8개의 펄스를 송출하는데, 각 체인 별로 한 개의 주국은 9개의 펄스를 송출하여 해당 신호가 주국으로부터 송출된 신호임을 나타낸다. 각 종국은 주국의 송출 시각으로부터 정해진 송출 시각 간격(ED, emission delay)을 계산하여 그만큼 떨어진 시각에 신호를 송출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일정 시간마다 반복하게 되고 그 반복 주기를 Group Repetition Interval (GRI)이라고 한다. 수신기는 수신한 Loran 신호에 위와 같은 규칙을 적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계산하므로, 송출 시각에 관한 약속이 지켜지는 것이 측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한국 Loran-C 시스템에서 발생한 포항 송신국의 송출 시각 조정이 수신기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Loran-C 시스템 운영에 있어서 주국의 송출 시각이 전체 시스템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Keywords: Loran-C, TOT control, emission delay, nav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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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Pyo-Woong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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