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SS 데이터 처리를 통한 위치결정 수행시 개활지에서는 1m 이내의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으나, 도심지와 같이 신호가 차단되거나 Non Line of Sight 다중경로 오차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그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위성항법으로 계산한 위치에 대해 신뢰하기가 어렵다. 높은 건물들로 인한 위성 가시성 부족과 심각한 다중경로 오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fish-eye, shadow matching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구축의 복잡함, 과도한 계산량 등으로 인하여 실시간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Ground Control Point (GCP)를 기준으로 이중주파수 의사거리, 반송파 측정치를 조합하여 다중 경로 오차를 계산하고, 이를 제거하는 기법을 제시한다. 도심지 내 교차로 등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지점을 GCP로 설정하면 이중 주파수 의사거리 측정치로부터 GCP에서의 정확한 다중 경로 오차를 계산할 수 있고, 이중주파수 반송파 측정치의 변화량을 이용하여 다중경로오차 변화량을 측정함으로써 도심지에서 이동하는 차량의 실시간 다중 경로 오차를 추정하였다. 이렇게 추정된 다중 경로 오차를 강남 테헤란로에서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차량에 적용한 결과 수평 5m 이내의 정확한 위치가 추정되었다.

Keywords: GNSS, multipath, urban canyon, dual frequency

Speaker Yong Ju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