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층 지연 오차는 GPS의 오차 원인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오차 요인 중 하나이다. 전리층 지연 오차로 인한 항법 성능 저하를 개선시키기 위하여 SBAS와 같은 보정 시스템에서는 전리층 지연에 대한 보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리층 보정정보는 일반적으로 기준국에서 수집되는 의사거리 기반의 전리층 지연 측정치를 활용하여 추정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되는데, 저앙각 위성에서 나타나는 큰 측정치 오차가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의사거리 측정치 오차로 인한 전리층 보정정보 정확도 저하를 개선시키기 위하여 훨씬 작은 측정치 오차 수준을 갖는 이중차분 반송파 측정치를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구면조화함수 기반 모델링 방식에서 측정치로 의사거리와 함께 이중차분 반송파 기반 전리층 지연 측정치를 추가하여 계수를 추정하는 방식을 제안하였고, 추정된 결과가 사용자에게 전달될 때의 성능을 분석하였다. 성능 검증은 IONEX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행되었다. 기존의 의사거리만을 이용한 결과에 비하여 전리층 모델링 정확도가 향상됨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저앙각 위성에 대하여 향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Keywords: ionosphere modeling, double-difference, carrier phase, SBAS

Speaker Deokhwa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