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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1-08 15:48
   C6-2_Dong-HyoSohn.pdf (1.4M)
Trend of Crustal Deformation Velocities Before and After the 2011 Tohoku Earthquake
Dong-Hyo Sohn*, Sun-Cheon Park, Won-Jin Lee, Duk-Kee Lee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도호쿠(Tohoku)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9.1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가 동쪽으로 평균 28 mm 이동하였다. 특히, 진앙지와 가까운 독도는 56 mm 이동한 반면, 먼 연평도나 마라도는 10 mm 수준의 움직임을 보였다. 유라시아 지각판 위에 있는 한반도가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지역별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진앙지 방향으로 미터 수준의 수평이동과 수직하강이 나타났지만 최근 도호쿠 지역의 지반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동일본대지진 발생 당시 나타난 한반도의 동서간 움직임 차이가 이후에 어떻게 변하였는지 분석하였다. 도호쿠 지진이 발생한 2011년 한 해에 대한 지각변동 분석에서 동쪽지역은 80 mm 수준, 서쪽지역은 50 mm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 동서지역간 이동속도 차이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지역별 차이 없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크기의 지각변동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각의 진행방향은 진앙지의 거리에 따라 관측소들의 전향각이 10도 정도 차이가 났고 그 영향이 이후의 결과에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진행방향은 이전방향과 달리 동쪽으로 15도 정도 전향하였고, 복원각에 대한 안정성은 아직 진행하고 있는 형태를 보였다.

Keywords: GPS, trend, 2011 Tohoku earthquake, crustal deformation velo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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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yo S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