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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1-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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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를 이용한 토호쿠 지진 이후 한반도 지각변동 분석
Jihyun Ha*, Hyun-Ho Kim, Jae-Kang Lee, Wan-Seok Jung, Sang-Gu Kang


2011년 3월 11일, 일본 북동쪽 토호쿠 지역 해상에서 Mw 9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산리쿠에서 이바라키에 이르기까지 대형 지진과 쓰나미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도호쿠 지진에 의해 일본 동북부 지역은 평균 2-3m, 최대 6m 이상 동쪽으로 이동하였으며, 우리나라도 평균 2-3cm, 최대 5cm 가량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한반도 지각내 응력 방향도 순간적으로 바뀌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장기간 GNSS 관측데이터 분석을 통해 순간적인 변동 이후에 한반도 지각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지진 전과 후의 지각변동 경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지진 발생 이전인 2003년부터 2008년까지의 6년간 관측데이터와 지진 발생일에서 6개월후부터 2013년 6월까지 약 2년간의 관측데이터를 처리하였다. GIPSY-OASIS와 정밀궤도력을 이용하여 정밀 좌표를 산출하였으며, 산출한 좌표를 바탕으로 시계열을 작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지각변동 속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반도의 지각변동 속도는 토호쿠 대지진 발생 이전에 비해 3차원 방향에서 모두 속도 변화가 관측되었다. 속도 변화량은 남북 방향으로 평균 3.9 mm/yr, 동서 방향 7.5 mm/yr의 속도 증가가 나타났다.

Keywords: 토호쿠 지진, 한반도 지각변동, GPS